2026-07-30-목요일
매일묵상 전체보기- 샬롬! 2026-07-30-목요일입니다
- 아침 햇살에 가만히 눈을 뜨고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와
- 창밖 푸른 나무 끝에 걸린 바람 한 조각에도 "주님, 고맙습니다"
- 내 감사의 첫 장을 수줍게 펼쳐본다.
- 약해져 가는 나의 육신과 불쑥 밀려오는 외로움,
- 가슴 한구석 여전히 내려놓지 못한 이런 저런 걱정까지 숨기지 않고,
- 두려워 않고 주님 발치에 투박하게 풀어놓는다.
- 치열하게 견뎌온 지난 세월, 광야의 먼지 속에서도
- 나를 일으켜 세우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,
- 하나님의 신실한 손길을 나만의 단어로 고백하며 높이 찬양한다.
- "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주님의 행하신 일을 선포하리라."
- 시편기자의 그 고백을 자그만 입술의 읊조림으로 소리낸다.
- 베이커스필드의 뜨거운 태양이 남긴 황혼의 노을이 그토록 찬란히 빛나듯,
- 주님과 함께 걸어온 내 삶의 모든 발자취는 이미 주님으로 인해
- 고결한 한 편의 시가 된다
- 오늘 내가 남기는 이 기도의 흔적들이
- 오늘 내가 남기는 나의 발자국들이
- 남겨진 자녀들에게 그리고 자녀들의 자녀들에게
- 믿음의 후배들에게 자그만 본이라도 되기를 기도한다.
- 고의용목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