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6-08-08-토요일
매일묵상 전체보기샬롬! 2026-08-08-토요일입니다
- LA에서 노회 시찰회 목사님들의 모임이 끝나고나서
- 저녁 6시가 되어 베이커스필드로 출발했다.
- 네비게이션에 집을 입력하고 시작을 눌렀다.
- 화면에 집까지 가는 시간이 4시간 가까이 걸린다고 나온다.
- 5번 도로에 불이 나서 차가 오도 가도 못하고 막혀 있다는 것이다.
- 네비게이션은 랑케스터로 돌아서 테하차피를 넘어 베이커스로 우리를 인도했다.
- 생전 처음 가보는 길이다. 사방이 어두워 보이지도 않고
- 그저 네비게이션이 가라는 대로만 갈 뿐이다.
- 감히 네비게이션을 끄고 내가 맘대로 갈 수도 없다.
- 작은 화면에 나를 완전히 맡긴다.
- 다른 곳을 쳐다볼 수도 없다. 뚫어져라 화면만 본다.
- 순종도 잘한다. 우회전 하라면 우회전 한다.
- 좌회전하라면 좌회전한다. 서라면 서고 가라면 간다.
- 속도를 지키라고 하면 속도를 지킨다.
- 감히 네비게이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불순종할 수 없다.
- 기계가 하는 말에 그토록 신뢰하고 믿고 순종하고 실천하면서
- 하나님의 말씀은 왜 그렇게 귓등으로 듣는지
- 왜 그렇게 불순종하는지
- 내 삶의 인생 길! 하나님은 이렇게 가라고,
- 나를 따라오라고, 그렇게 나를 이끄시는데
- 왜 그렇게도 내 고집대로 내 마음대로 딴 길을 걸어왔을까?
- 차를 타고 오는 동안 그런 나의 모습을 보며 속에서 맴도는 말!!
- 나는 참 못났네. 하나님 죄송합니다.
- 고의용목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