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6-07-18-토요일
매일묵상 전체보기샬롬! 2026-07-18-토요일입니다
- 낮은 곳으로 흐르는 은혜를 입어 흙으로 빚어진 거친 삶 위에
- '성도'라는 눈부신 이름 하나 얹혔으니,
- 이는 세상이 알 수도, 줄 수도 없는 가장 높고도 고독한 영광입니다.
- 직분은 어깨를 누르는 무거운 멍에가 아니요,
- 하늘의 정원을 가꾸라 맡기신 거룩한 부르심이고, 사랑의 도구입니다.
- 목사로, 장로로, 권사로, 집사로, 혹은 이름 없는 청지기로,
- 각자의 자리에서 다른 모양의 꽃을 피우지만
- 모두에게서 풍기는 향기는 오직 하나, 그리스도의 고백 뿐입니다.
- 우리의 사명은 거창한 함성이 아니라
- 어두운 세상의 모퉁이를 소리 없이 밝히는 작은 촛불 하나 되는 것입니다.
- 눈물 흘리는 자의 곁에서 함께 울어주고 소외된 손을 가만히 맞잡는
- 그 미련해 보이는 순종의 걸음이 우리의 사명입니다.
- 뿌려진 곳이 거친 황무지일지라도 하늘의 비를 머금고 씨앗을 터뜨리시니,
- 우리가 걸어간 메마른 발자국마다 푸른 생명의 싹이 돋아나고
- 마침내 하나님의 계절이 우리 사랑의 교회에 가득 차오를 것입니다.
- 부르심을 따라 묵묵히 걷는 이 길, 비록 좁고 험한 나그네의 길일지라도
-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의 이정표가 되고
- 주님의 미소가 가장 큰 상급이 됨을 믿기에,
- 오늘도 감사함으로 이 거룩한 직분을 입고
- 사명의 바다를 향해 돛을 올립니다.
- 8월16일 다섯 분의 직분이 새로워집니다.
- 안수집사에서 장로로
- 집사에서 안수집사로, 권사로
- 다섯의 직분이 새로이 새워지는 우리 교회가 축복이 되고
- 다섯의 임직자에게도 축복이 되기를
- 축복합니다.
고의용목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