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6-09-03-목요일
매일묵상 전체보기- 샬롬! 2026-09-03-목요일입니다
- 그리움은 주를 향한 갈망을 깊게 한다.
- 생각을 내려놓고 마음의 잡념을 비우면 그리움도 사라질까 했지만,
- 주의 사랑을 가만히 되새길수록 잠잠하던 내 영혼은
- 다시 깨어나 더욱 깊이 주님을 찾는다.
- 주의 은혜가 내 마음에 머무는 순간,
- 밀물처럼 밀려오는 주님의 신실하심이 또 하나의 묵상을 낳고,
- 그 묵상은 기도가 되고 그 기도는 마침내 주를 향한 고백이 된다.
- 내 뜻을 내려놓으리라, 내 고집을 꺾으리라 다짐하지만
- 아직도 놓지 못한 세상의 끈은 질기고도 질기다.
- 그러나 나를 붙드시는 주의 십자가 사랑은
- 그보다 더 굵고 강한 은혜의 동아줄이 되어,
- 흔들리는 나를 붙드시고 도망치려는 내 영혼을
- 주님의 품에 굳게 매어 놓으신다.
- 오늘은 염려를 그만 품으리라.
- 오늘은 내 뜻을 그만 주장하리라.
- 오늘은 나를 온전히 내려놓으리라.
- 나의 작은 결단이 하늘에 닿아 메아리칠 때
- 잔잔한 물결이 더 큰 은혜의 파도가 되어 다시 내게 밀려온다.
- 주를 향한 사랑으로, 주를 향한 묵상으로,
- 나를 놓지 않으시는 주의 따뜻한 손길로 나를 붙잡으신다.
- 내가 주를 붙든 줄 알았으나
- 돌아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주께서 나를 붙들고 계셨다.
- 새벽기도의 자리에 당신의 소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
- 거기에 주님이 계십니다.
- 기다리십니다.
- 고의용목사
